일본 여행
둘째 날!
여행 가면 아침마다 호텔 입구를 사진 찍게 되는 것 같아요.
일정의 시작을 알리는 느낌!
제 휴대폰에는 날짜별로 사진폴더도 만들었답니다.
나중에 볼 때 선명하게 추억하게 되더라고요.
숙소 바로 앞에 지하철이 있어서 편리하게 다녔답니다.
역시 교통 편리한 게 최고!
숙소를 잡으실 때는, 좋은 호텔을 잡으시는 것도 좋지만 지하철역과 가까운 곳을 잡으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아무리 길눈이 밝다 해도, 지도만 보고 처음 방문한 곳의 목적지를 찾는 건 쉬운 것 같지 않아요.
날씨도 더운데, 숙소 찾느라 무거운 캐리어 들고 낑낑거리다가 짜증 내는 연인도 보았답니다.
대체 숙소가 어디냐고, 여기서 가깝다고 하지 않았냐며.
일본의 지하철
평범한 일상의 지하철도 여행 가면 특별하게 느껴집니다.
저에게 특별하게 느껴지는 일본 지하철도
일본 사람들은 일상을 살아가고 있는 거겠죠.
우리나라 지하철과 비슷
한국에서는 자차로 다니다 보니 여행 갔을 때 더 자주 이용하는 지하철입니다.
D2 일정은
드디어 주유패스를 사용할 수 있는 오사카성 방문 입니다.
지도를 보고 오사카 성의 위치를 확인 합니다.
5번 출구로 나가면 됩니다.
1-1 Osakajo, Chuo Ward, Osaka, Osaka Prefecture 540-0002
가는 방법
주오 선 모리노미야 역에서 미니기차로 10분
JR 오사카조코엔 역에서 도보 18분
이용 가능시간
월-금 9:00-17:00
오사카 주유패스
성인 600엔
중학생 이하 무료 (학생증 지참)
지도를 확인 한 후 우회전해서 출구로 나갑니다.
5번 출구로
나가기
일본 드라마에서 본
그런 길거리
이런 길이 보이신다면
맞아요
일본의 관공서 같군요
9번 출구도 가능
잘 도착한 것 같아요
지도를 다시 한번 확인!
한국어로도 쓰여 있습니다.
여기서부터도
좀 더 걸어야 했어요
오사카 역사 박물관
여기는 NHK
우리가 알고 있는
그 NHK???
건물의 규모가 상당 했습니다.
일본 방송국
견학도 가보고 싶더라구요
이 횡단보도만 건너면
다 왔습니다.
건너갈게요
들어가는 입구부터가
좀 걸어야 해요.
증거수집 느낌으로
사진을 많이 찍었어요.
사람들이 별로 없는건가 했지만
아니었어요.
그래도 가는 길이
한산합니다.
어떤 분들은
가이드분에게
설명을 듣고 있었습니다.
저도 괜히
옆에 가서 들어봅니다.
사진으로 보니
여유롭습니다.
잘 관리해놓은 나무
오사카 성
메인 타워 표지판이 있습니다.
이제 슬슬
사람들 북적북적
성곽의 규모를 보며
그 시대를 상상해봅니다.
성 주변은 해자와 높은 망루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문 사이로
천수각이 보입니다.
오사카만 오면 간다는
천수각이
저 곳인가 하며
올라갑니다.
들어와서
뒤 돌아봤을 때
이제는 이런 것들을 보면
와 대단하다 보다는
이거 만든다고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희생이 있었을까
라는 생각부터 듭니다.
오른쪽에 보이는 건물에서
기념품을 구매하는 것 같은데,
나중에 나갈 때 사야지 했다가
출구가 달라서
결국 못 들어갔어요.
멀리서도 잘 보이는
천수각
천수각에 올라가기 전
앞에서
많은 관람객들이
사진 촬영을 합니다.
엥? 줄을 서야 하는 것인가?
주유패스는 언제 보여주는 것인가?
뭐지 뭐지?
정답은
주유패스가 있다면 줄을 안 서도 됩니다.
알고 보니 매표소 줄이었어요.
뭔가 이상해서 보안담당자님(?) 같은 분에게
주유패스를 보여주니
바로 올라가도 된다고
안내해 주셨습니다.
레드라인 안에 있는 관광객들은
방문 표를 구매하려는 것
저는 입구로
바로 들어갑니다.
편리한
주유패스
계단으로 올라갈게요.
관광객들이 여기에서
웅성웅성
깊은 우물인가봅니다.
right/ left 외치시며
앞에서 안내해주시는 분을 보니,
은하철도 999의 차장님의 캐릭터가
어떻게 탄생하게 되었는지
이해가 되더라구요>.<
층 별로 사진이 없는 이유는
사진촬영 불가인 구역이 있었습니다.
죽기 전에 봐야 할 세계 역사 유적 중 하나로도
꼽힌다고 하는데요,
간사이 지방 여행자라면 들러야 할 곳이라고 하는데,
저의 결론은
죽기 전에 안 봐도 전혀 상관없다. 괜찮다.
입니다.
(왜 죽기 전 봐야 할 유적지로 꼽혔는지 의문입니다)
사진을 왜 못 찍게 했을까 궁금함을 자아내는,
도요토미 히데요시를
찬양하는 일대기가 설명되어 있습니다.
밑바닥에서 시작해
일본 센고쿠 시대 최후의 최고 권력자가 되었으니
도요토미 히데요시를 기리는 이런 곳도 생겨났겠죠.
'벌거벗은 세계사'를 보면 여기에 대해 자세히 나올 거예요.
한국인 입장에서
그의 일대기를 보고 있노라면
혈압주의
아 오사카성이
이런 곳이었구나라는 걸 새롭게 알았으니,
배우고 있다는 기분으로 돌아봅니다.
저는 일본 방문도 처음이고 오사카성에 대해서도 현장에 와서 알았어요.
그런 자신이 조금 부끄럽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라는 말을 실감했습니다. 사람들이 오사카 가면 오사카성 봐야 해라는 말만 듣고 관광지구나 하고 왔으니 말이에요. 다음 여행부터는 그 나라에 대해, 그리고 내가 방문할 곳에 대해 공부 좀 하고 와야겠구나 싶었습니다.
그래서 가이드를 두고 여행하면 알게 되는 정보들도 있으니 그것도 방법이 될 수 있겠지요.
맨 꼭대기 전망대에 오실 분들은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갈 때는 계단으로.
고즈넉합니다.
남쪽방향
동서남북에서
전망
1만 6천 명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오사카 성 홀
어떠신가요?!
오사카 성은
도요토미 히데요시에 의해 축성되었고,
두 번의 전쟁과 천재지변을 겪은 뒤
1983년 재건을 시작하여
지금의 모습을 되찾았다
고 합니다.
(출처: 다음 오사카 검색)
천수각 1층에서는
사진 촬영 장소도 있습니다.
저는 놉!
이런 곳이 있습니다.
저는
더운 날씨에 오래 걸었더니
덥고 목이 말라
음료수 한잔 했어요.
기념품 숍
이렇게 돌아봤습니다.
지도로 보니
상당한 규모라는 게 느껴집니다.
아직도 많은 관람객들이
줄 서고 있습니다.
나가는 길
성을 뒤로하고
나가는 중
내리막길이니
조심하세요.
여기도 나름 포토존이더라고요.
오사카성을 뒤로하고 많은 관람객들이 사진을 찍습니다.
이 길을 따라가다 보면
주유패스를 이용할 수 있는
곳이 나옵니다.
비로 오사카 성 고자부네 놀잇배!!
주유패스가 없는 분들은
저기 매표소에서 표를 구매합니다.
그런데 앗!!!
시간이!!!
시간이!!!
낮 12시 36분에 매표소 앞에 도착하니
다음 배가 1시 45분!!!
1시간 넘게 기다려야 합니다 ㅠ
이 땡볕에요??!
저는 패스!
이런 안내판이 있습니다.
고자부네 놀잇배는
바로 저것!
성 주변 물길을 따라 배를 타며
성을 둘러볼 수 있는 체험입니다.
이 날씨라면 배를 타도 더울 것이다 하며
눈으로만 보고
오사카 성을 떠납니다.
미리 예약도 가능한 것 같아요.
나는 저 배를 꼭 타야겠다 하시는 분들은
예약과 시간을 확인하세요!
오사카 성
사진투어 잘하셨나요?!
나가는 길
오사카 성
구경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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