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멋/카페

홍대입구역- 플로라운지 (카페, 홍대점)

리미투어 2024. 3. 10.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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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3.9 

 

안녕하세요! 

 

홍대 레이몬드에서 

저녁을 먹고 

 

후식을 어디에서 먹을까 하다가, 

멀리 가지 않고

바로 앞에 있는 

카페로 가기로 했습니다. 

 


 

<플로라운지 홍대점>

 

 

플로라운지 홍대점 : 네이버

방문자리뷰 23 · 블로그리뷰 33

m.place.naver.com

동교동 169-1

 

0507-1385-6547

 

월~일 10시~22시 

 


 

 

 

외관 

 

1층에서는 

꽃 자판기가 있습니다. 

 

 

겉에서 보면

뭔가 거창해 보입니다. 

 

저도 외관을 보고 

얼추 괜찮겠다 싶어서 

들어갔습니다. 

 

 

꽃집과 커피집을 

같이 하는 곳이었군요.

 

1층 

 

꽃향기를 맡으니 

힘이 솟는 것 같군요 

ㅎㅎㅎ

 

 

꽃다발들 

 

 

눈으로 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했던 꽃다발들 

 

 

주문은 여기서 

 

 

픽업은 여기서 

 

 

2층 올라가는

엘리베이터 앞 

 

여기에서는 

꽃 정기구독 서비스도

하고 있군요. 

 

 

2층으로 올라갈게요!

 

 

음악 재생 중 

 

 

자리를 확인하고 주문하라는 

안내문을 왜 적어뒀는지 

알 것 같았어요. 

 

자리가 만석.

 

 

단체석

 

 

자리가 꽉차서

어쩌지 하다가...

 

 운 좋게

자리가 생겼습니다. 

 

(안쪽 바닥에 

얼룩 진 거 보이시나요? 

이 얘기는 마지막에 

언급할게요..)

 

 

천장에도 그럴듯한 

인테리어

 

 

홍대입구역에서 가깝고

홍대 앞에서도 가깝고

위치상으로는 

괜찮은 곳입니다. 

 

 

바닐라라테

 


 

재방문 의사 없음. 

 

꽃으로 샤랄라한 분위기에 

들어간 곳이긴 하지만, 

재방문 의사 없습니다.

 

운 좋게 난 자리는

앞에 앉았던 커플이 

아이스커피를 

바닥에 잔뜩 쏟고 간 자리였습니다.

 

앗...

 

바닥 뿐 아니라 

의자와 의자다리에도 

튀긴 커피의 끈적한 흔적들이.. 

 

그래서 1층에 내려가서 

직원에게 말하니, 

 

그런 건 못 닦아주니,

저에게 

직접 닦으라고 

하더라고요. 

 

눼??

 

대걸레라도? 

없음 

 

행주라도?

없음 

 

직접 닦으라고 

1회용 물티슈와 

티슈 몇 장 주었습니다. 

 

아... 네...

 

그 자리에 앉으려면

앉는 사람이 해야지..라는 

마음으로 

바닥부터 의자까지 

닦고 앉았습니다.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는 것처럼, 

그곳이 별로면 

안 가면 되는 것이니까.

 

누군가에는 좋은 곳이겠지만

저에게는 씁쓸한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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