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미국

미국 - D1: 대한항공 탑승 후기(기내식), 워싱턴 덜레스 국제공항

리미투어 2024. 3. 22.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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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여행

2024.3.21~4.8

 

D1: 3월 21일 

-인천공항 제2여객 터미널 

-마티나 라운지 

-대한항공 워싱턴행(기내식)

-워싱턴 벚꽃축제


 

마티나 라운지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지는 못했어요.

 

30분 정도 후다닥 먹고

비행기 타러 갔어요- 

 

라운지에서 가까운 

253번 탑승구로 GO! 

 

승객들이 탑승 중 

 

여권샷! 

찍어야지요!

 

급한 와중에도 얼른 찰칵!

 

비행기 탑승 하기 전 

문 앞에 이어폰이 있어요 

저는 얼른 챙겼습니다. 

 

입구에서 챙기지 못했더라도 

비행기 출발 전 승무원들이 

왔다 갔다 하면서 이어폰을 나눠주니 

문 앞에서 못 챙겼더라도 걱정하지 마세요^^

 

그리고 이 이어폰은 

여행을 추억하는 기념품으로 

간직할 수 있다는 것!

 

땡큐!

 

여기는 비즈니스석 

 

우리는 한국으로 갈 때 만나자...

 

이코노미석으로 타고 

미국 갑니다~>.< 

 

물, 슬리퍼, 담요, 쿠션

 

안타깝게도 저는 

가운데 자리ㅠ

 

왼쪽 승객은 비행기 타자마자 자고

오른쪽 승객은 영화를 계속 관람 중이라

비켜달라고 하기가 괜히 미안하더라고요. 

 

12시간의 비행 시간 동안

두 번째 식사 후 양치질로 인해 

화장실을 한 번 다녀왔습니다. 

와우. 

ㅋㅋㅋ

 

그러다보니 종아리도 땡땡해지고

발도 많이 부어갔어요~ 흑

 

 

 

여러분 비행기 잘 타시나요?! 

 

저는 비행기 타자마자 한숨 잤어요.

묘하게 흔들리는 느낌 때문에

살짝 머리가 띵 하더라고요. 

 

자고 있는데 어딘가에서 음식 냄새가

내 코를 살짝 지나가더라고요. 

 

응? 벌써 식사 시간인가? 

ㅎㅎㅎ

 

 

메뉴는 3가지 

샐러드

비빔밥

소고기 면요리 

 

저는 소고기 메뉴를 선택 

 

연어샐러드 

케이크 

 

비스킷, 오일, 치즈, 버터

 

빵 

화이트와인 

오렌지 주스 

 

주스를 받고 

화이트와인도 달라고 해서

한 잔 마셨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커피까지 

다 먹었지요- 

 

기내식을 먹고 나서 

영화 한 편 봤습니다. 

 

영화가 개편된 것 같았어요. 

영화 종류도 적어진 것 같고

한국영화/해외여행

이렇게 분류되어 있었던 것 같은데 

영화 선택은 장르별로 변경된 것 같았어요.

 

저는 '바비' 한편 봤어요!  

 

 

영화 한 편 보고 다시 잤지요

ㅎㅎㅎ

 

한 숨 자고 일어났더니 

살짝 아주 살짝 허기가...

아, 라면 타이밍이다! 

ㅎㅎㅎ

 

그래서

컵라면 하나 달라고 해서 먹었습니다. 

 

비행기에서 먹는

라면의 맛이 있으니까! 

 

그래서 라운지에서도 

라면 안 먹었지요ㅎㅎㅎ

 

 

내가 이 타이밍에 배가 고픈 게 맞나? 

ㅋㅋㅋ라는 생각에, 

지난 프랑스 여행 때 사진을 찾아봤어요, 

 

그런데 신기하게도! ㅋㅋㅋ 

 

기내식 후 라면 먹었던 그 시간 길이와 

이번 미국행 비행기에서

기내식 후 라면 요청 시간이 

비슷했어요! 

 

와우! 

정확한 나의 배꼽시계

ㅎㅎㅎ

 

 

라면으로 가볍게

1차 간식을 먹고

 

2시간 정도 후에 

2차 간식을 먹었습니다. 

 

통밀 햄에그 3단 샌드위치

오렌지 주스와 함께! 

 

 

 

2차 기내식 

 

이륙하기 2시간 전 

마지막 식사를 줍니다. 

 

수프 감자 블라블라 메뉴와 

고추장 제육정식 두 종류에서 고르기 

 

저는 고추장 제육 정식을 골랐어요. 

 

뭔가 매콤함을 먹어야 할 것 같은, 

그리고 밥이 먹고 싶어서 선택. 

 

 

저는 두 번째 기내식이 더 

괜찮았던 것 같아요- 

 

그리고 비행기에서 아무것도 안 하고 

자거나 앉아있기만 했을 뿐인데 

배가 고프고 

밥과 간식이 넘어가다니! 

 

신기한 인체의 신비 

ㅋㅋㅋ

 


 

 

남은 비행시간 동안에는 본 영화는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

 

1993년 작품이라고 하는데, 

그 시절이라면 사람들이

좋아할 수도 있었겠다 싶으면서도,

왜 이렇게 걸작으로 평가받았지, 싶었어요

ㅎㅎㅎ

사람마다 취향이 있으니!

 

고전 영화 보는 기분으로! 

 

영화 보다가 나온 워싱턴 표지판! 

나도 워싱턴 가는데!!!

 

반가운 마음에 찰칵

 

뉴욕도 갈 거니까 

반가운 마음에 또 찰칵! 

 

 

곧 도착 예정입니다! 

 

 

공항 도착! 

 

출국심사는 오~래 걸립니다. 

그래서 이미 가방이 먼저 나와서 

기다리고 있더라고요.

 

출국심사 때 받은 질문은, 

왜 왔어? 

어디에 있을 거야?

가져온 짐은 뭐야? 

옷만 가지고 왔어?

그런데 갑자기 제 얼굴을 보더니 

화장품도 가져왔지? 

 

눼???? 

화장품이라고 콕 집은 이유는? 

여권사진과 달랐던ㅋㅋㅋ

괜히 찔렸던 "살아있네~" 싶었던 내 얼굴

ㅋㅋㅋ

 

 

 

 

짐 찾기!

 

미국 도착! 

 

워싱턴 벚꽃축제 보러 

출발~ 

 


 

비행기 안에서 12시간을 어떻게 보내지, 

싶었는데 또 시간이 흘러서 

미국에 도착했어요! 

 

자리 이동이 원활하시다면,

비행기 내부에서 왔다 갔다라도 

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저는 11시간을 앉았더니 

다리와 발이 부은 게 너무 느껴져서

더 피로하게 느껴졌어요ㅠ

 

그리고 우리나라 승무원들 역시 최고! 

매우 매우 친절해서

친절카드라도 써주고 싶었을 정도! 

표정과 말투, 태도와 자세까지

참 친절합니다! 

 

비행기에서 내릴 때 

'감사합니다'라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 

 

미국에서 잘 보내고 

돌아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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