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프랑스-파리

프랑스 파리♡ - D2: 오르세 미술관 Musée d'Orsay

리미투어 2023. 11. 23.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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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 여행♡

 

2023.10.27~11.04 

 


D2: 10월 28일 토 
 
-파리패스
-파리시내, 파리 바라
-카페 드 라 레종스 
- 노트르담 대성당 
-오르세 미술관 
-오랑주리 미술관 
-스모킹 트럭 
-BAPBAP 
-파리 퐁피두 센터 
 
 

 
Bonjour! C'est Rimitour:)
 
안녕하세요! 리미투어입니다:)
 
파리를 다녀온 후 작성하는 프랑스 여행 후기!
 
사진으로만 봐도 그때 느꼈던 행복이
고스란히 느껴집니다. 
이런 게 바로 여행의 기쁨이지 않을까 싶어요. 
그때 당시에만 좋은 것이 아니라 
다녀온 후에 삶이 더 충만해지는 걸 느끼니까요♥
 
모든 여행이 즐겁고 재밌었지만, 
저에게는 이번 프랑스 여행이 
꽉 찬 행복을 느끼게 해주는 여행이었어요. 
 
8박 9일 동안 2개국 3개국을
다녔더라도 좋았겠지만
파리에서만 지낸 것도
아주 탁월한 선택이었다고 봅니다. 
 
그래서 다른 여행지 보다도 
더 꼼꼼하게 정성스럽게 포스팅해서
파리 정보뿐 아니라 
'사진으로 떠나는 파리여행'처럼 
다양하고 많은 사진들도 공유하고 싶어요!
 
그럼 D2 일정 이어갈게요~ 
 


 
 
<오르세 미술관>
 

Musée d'Orsay

Prochaine visite : Dimanche 10 décembre à 14h00 Catégorie Visites en famille Week-end à Rome · Visite dessinée en famille avec des enfants de 6 à 12 ans

www.musee-orsay.fr

공식홈페이지 
 
공식홈페이지를 꼭 방문해 보세요.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대문에
오르세미술관 홍보영상이 나옵니다. 
관람객이 없을 때 촬영한 거라서 잠깐만 영상이 나오는데도 멋있습니다. 
 

48°51'36.1"N 2°19'36.7"E

www.google.com

 
주소 1 Rue De La Légion d'Honneur, 75007 Paris France
 
시간 화/수/금/토/일 09:30~18:00
        목 야간개장 09:30~21:45
        월 휴무
        평균 체류시간 3 시간 이상
 
 
가격 16 EUR
전화 +33 1 40 49 48 14 
 

 
<오르세 미술관>은 
파리 만국 박람회를 기념해 
건축가 빅토르 라루에 의해 만들어진 철도역이었습니다. 
이후 건물의 용도는 호텔, 극장 등으로 이용하였고
1986년 미술관으로 재탄생하게 되었습니다. 
 
이곳에서는 대부분 1848년부터 1914년,
19세기 중반부터 20 세기 초반 화가들의
작품들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빈센트 반 고흐의 유명 작품들, 
장 프랑수아 밀레의 이삭 줍는 사람들과 만종, 
에두아르 마네의 피리 부는 소년과 풀밭 위의 점심식사 등 우리에게도 널리 알려진 화가와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어요. 
 
저도 책에서만 봤던 작품들을 실제로 보니
감흥이 남다르더라고요. 
책에서 본 것보다 그림 크기가 작은 것도 있었고
이렇게 큰 규모의 그림이었구나 하는 것들도 있었어요. 
그리고
공간적, 심리적, 정신적으로 
멀게만 느껴지던 작품들을 실제로 볼 수 있어서 
참 좋았답니다. 
그저 신화에 나오는 그런 실체 없는 무언가가 아니라  '실제 존재하는 거였구나'라는 게
확실히 느껴지니까
오르세 미술관에 있는 시간이 참 즐거웠습니다. 
만약 시간이 가능하다면
오르세 미술관에 있는 모든 작품들의 스토리를 
듣고 공부하고 싶을 정도였어요. 
일정 때문에 모든 작품에
시간을 기울일 순 없었다는 게 아쉬웠죠. 
 
그리고 왜 사람들이 오르세 오르세 하는지 
그 이유도 알 것 같았어요. 
 
'내가 이렇게 미술관을 좋아했던 사람이었나?!'
'내가 이렇게 그림을 좋아하는 사람이었나?!'
싶을 정도로 흥미로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오르세 미술관 포스팅 시작할게요! 
 
노트르담 대성당에서부터 오르세 미술관까지는 
걸어갔답니다. 
가는 길에 보였던 기념품샵부터 거리까지 
'사진으로 떠나는 파리여행-오르세미술관'
함께 가보시죠! 

 

 
관광지에 꼭 있어야 하는 것 중 하나는 
바로 기념품숍 이죠! 
 
파리니까 베레모 써줘야죠ㅎㅎ
에펠탑 피겨, 다양한 기념자석들까지
사고 싶었지만 집에 오면 어떤 상태가 될지 알기에 
눈과 카메라에만 담아왔습니다. 
파리의 기념품들은 무엇이 있는지 
보실까요~?! ㅎㅎ
 

 
 
마카롱과 에펠탑이라니!!
정말 사고 싶었어요 ㅎㅎㅎ 
 

 
올 크리스마스트리는 너다! 
하며 사 오고 싶었던 에펠탑
 

 
파리에서는 자석 디자인도 
귀여운 게 많더라고요!
 
셰프모자를 쓴 모나리자도 
바게트 빵 모양도 
다시 보니 귀엽ㅎㅎ 
 

 
지갑 

 
옆 가게의 기념품들 
 

 
미니쟁반은 사 올만하더라고요! 
저는 모나리자 쟁만을 사 와서 
잘 쓰고 있습니다 ㅎㅎ 
 

 
컵받침대와 양말, 에코백까지 
파리니까 사야 할 것 같은 
기념품샵들이 줄지어 있었어요. 
 
만약 기념품을 사실 거라면
오르세미술관 가는 길에 있는 
가장 번화한 곳에서 사시길 추천드립니다. 
그래도 그나마 이곳에서의 가격이 
저렴한 것 같더라고요~ >. <
 

 
여기는 정식 매장은 아니지만 
가판대에 놓고 파는 기념품들이었어요. 
 
가격까지 사진에 찍었으니 
참고하세요. 
 

 
파리의 길거리 
 
그냥 거리일 뿐인데도 
파리에 취해 
모든 것이 낭만적으로 보입니다. 
 

 
폐품함이 아닌 
에코백을 팔고 있습니다. 
 
파리 중심부의 센 강 왼쪽 강둑에
위치해 있다 보니, 
강을 따라서 오르세까지 가는 길에는 
이런 가판대스타일로 기념품 및 그림들을 
많이 팔고 있었어요. 
 
이미 이때부터 많이 걸었다.. 싶었지만ㅎㅎ
이런 기념품들 보는 재미로 
금방 오르세미술관까지 갔습니다. 

 
IVL MAZARIN S R E CARD BASILICAM ET GYMNAS FCA MDCLX 
건물까지 오셨다면 
여기 앞에 있는 다리를 건너갈게요~ 
 

 
다리 건너갑니다. 
 
**다리 건널 때 유의사항
저도 파리 가기 전에 봤는데요, 
사인해 달라며 다가오는 사람들을 
피하라는 글이었어요. 
사인하는 사이에 소매치기 
당할 수 있다는!! 
그런데!!!
다리를 건너는데 사인해 달라는
2~3명의 무리들이 다가오더라고요!!
뒤도 안 돌아보고 앞만 보고 갔습니다. 
굳이 동양인에게 사인받을 일이 
뭐가 있겠습니까??!! 
여러분들도 혹시 모르니 조심조심!!
 

 
다리를 건너오니 
여기서도 기념품들이 가득 
 
걷고 또 걷습니다. 
이미 택시나 버스를 타기에는 
애매 ㅎㅎㅎ 
 

 
오르세 미술관이 보입니다. 
 
매표소는 저~~~ 기 앞! 
 

 
저 시계가 그 유명한 그 시계인가. 
 
왜 다들 오르세오르세 하는지 
어서 가서 감상하고 싶은 마음 가득! 

 
건축물이 대단합니다. 
저걸 다 어떻게 만들었을까요 
 
인간의 경이로움에 감탄사 연발. 
 

 

**오르세미술관 입장 

뮤지엄패스
고우시티 파리패스 
현장발권
 
 
많은 분들이 뮤지엄패스를 구매해서 
오르세미술관을 가실 거예요. 
 
저는 뮤지엄패스가 아닌 
고우시티에서 파리패스를 구매해서 
파리패스 큐알입장코드를 보여주고 
바로 들어갔습니다. 
 
고우시티에 뮤지엄패스가
포함되어 있다는 건 언급했을 거예요. 
 
오르세 미술관 입장권은 공식홈페이지뿐 아니라 
검색만 해봐도 여러 사이트에서 구매 가능합니다. 
 
현장예매도 물론 가능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패스권을 구매해서 오신 분들은 
줄 설 필요 없이 바로 입장이 가능하다는 
편리함이 있지요! 
 
오르세 미술관 앞에 가면
두 줄이 있습니다. 
 
c1 예약하고 온 사람들 
c2 예약 없이 온 사람들 
 
주말이라 그런지 
대기줄이 엄청 길었습니다. (참고) 
 

 
파리의 모든 박물관과 미술관에서는 
짐 검사를 하더라고요. 
 
외투나 가방은 미리 벗어서 
준비하면 좋겠죠?! 
 

 
고흐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쉽게 말해 모두에게 오픈된 작품 말고
특별전이 있었는데요, 
특별전 또한 내부에서도 
대기줄이 엄청 길더라고요. 
저는 특별전까진 관람하지 않고 
일반전만 봤습니다. 
 
오르세미술관에서는 
달마다 특별전이 열리고 있는 것 같았어요. 
 
자세한 일정은 공홈에 가시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와~ 
여기가 오르세미술관이구나!! 
 
회화, 조각, 사진, 그래픽 아트, 가구, 공예품 등 
다양한 예술 작품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정말 폭넓게 전시하고 있었어요. 
 
처음에는 가벼운 마음으로 돌아보자였는데 
작품들을 보자니 오디오가이드북 필요성이 
느껴지더라고요. 
돈 주고 빌렸습니다 ㅎㅎ 
 
모든 작품의 설명이 들어있는 건 아니었어서 
아쉬웠어요. 
 
**만약 파리에 가서
박물관이나 미술관을 가신다면
한국인 가이드 신청을 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그냥 멋진 그림이다 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그림의 스토리를 듣고 나면 
그림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니까요. 
 


 

 
**박물관 0층 (로비) 
-인상파 이전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드가, 도미에, 들라크루아, 모로, 앵그르 등
화가들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입구에 들어가자마자
중앙통로를 기준으로 양 옆으로는 
조각품들이 있습니다. 
 
회화, 조형예술, 건축,
드로잉-파스텔, 조각들이 있습니다. 
 
0층에서부터 저는 감동을 받았지요. 
이래서 오르세 와야 하는구나. 
 
플래시만 터트리지 않으면 
사진 촬영이 가능해서
많은 사진을 찍어왔답니다. 
 
사진으로 작품 감상 해보시죠! 
 

 

 
 
**2층 (가운데 층) 
아카데미즘, 자연주의, 상징주의, 아르누보를 
전시하고 있습니다. 
 
클로델, 부르델, 로댕의 작품들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엑토르 귀마르 등의 
아르누보의 작품도 볼 수 있습니다. 
 

 
파리시내 
 
파리 구역은
특이한 구조인 것 같아요. 
 

 
 
**5층 (마지막 층) 
인상파, 후기 인상파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세잔, 드가, 루소, 고갱, 마네, 마티스, 
모네, 피사로, 르누아르, 쇠라, 반 고흐 등 
많은 인상파 화가들의 작품이 있어요. 
 

 
오르세 미술관의 
그 유명한 시계탑 
 
많은 사람들이 
사진 촬영 중입니다. 
 

 

 
식당 
 
오랜 시간 서서 작품을 보다 보니 
물 한잔하고 싶었지만 
커피 한잔, 물 한잔 파는 곳이 
없더라고요ㅠ
 
그러다 발견한 식당.
하지만 이미 사람들이 가득 
 

 
에두아르 마네의 
풀밭 위의 점심식사 
 
유명 작품 앞에는 
관람객들이 가득합니다. 
 
비난과 찬사를 동시에 받으며 
화려하게 등장한 작품이기도 하죠. 
 
화가의 이야기, 
그 시대의 그림의 평가 등 
알면 알수록 더 깊게 다가오는 것이 
매력인 것 같습니다.  
 

 
Edgar Degas
 
-Danseuses bleues
 
마음에 들어서 촬영한 작품 
 

 

 
프랑스에 사는 지인도 
오르세 미술관에서 고흐특별전 한다고 
보러 갈 예정이라고 하더라고요. 
 
이처럼 오르세 미술관에서는 
시즌마다 특별전이 진행되고 있어서 
계속 방문하게 만드는 
요소들이 있는 것 같아요. 
 
저는 언급했듯 
특별전을 보기 위해서는 
줄을 서야 하더라고요ㅠㅠ 
그 줄이 너무 길었어요 ㅠㅠ 
 
전 일반적으로- 
 
 
인기 있는 작품들은 5층에 다 있었어요^^ 
 

 
고흐의 작품을 만나러 갑니다. 

 

 
고흐의 자화상
 
고흐는 자화상을 많이 남긴 
화가로도 유명하죠. 
 
고흐의 삶에 대한 이야기는 
널리 알려져서 그런지 
고흐의 자화상이 
슬프게 느껴지더라고요. 

 
반 고흐의 방 
 
유명한 그림이죠?! 
고흐가 아를에 있을 때 지냈던 방 
 
뭔가 아늑한 느낌을 주기도 합니다. 
그리고 진짜 저렇게 생겼을 것 같은 느낌. 
 

 
고흐의 작품들은 아름답지만 
슬픔이라는 정서가 내재되어 있는 듯한 
느낌이에요. 
 
그림 크기는 생각보다 크지 않았지만 
(미술에 대해 잘 모르지만)
강렬한 색감과 거친 터치감이 주는 
아름다움이 있습니다. 
 
내 눈앞에 있는 작품이 
진짜 고흐 작품이라니, 
실제가 주는 감흥이 있습니다. 
 

 
 
 
 

 
찰리 채플린의 모습도. 

 
창 밖으로 보인 
파리 풍경 
 

 
더 머물고 싶은 오르세미술관 
 

 
기념품숍 

 
나가는 길 
 
창 밖으로는 아직도 
긴 대기줄이 보이네요. 

 
오르세 미술관 안녕히- 
 


 
프랑스 파리 여행 동안에 
오르세-오랑주리-루브르-베르사유 
꼭 가야 하는 필수 방문지는 다 다녀왔어요. 
 
그중에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들었던 곳은 
오르세 미술관입니다. 
 
찾아보니 2004년 기준 
2,590,000여 점의 작품이 있다고 하더군요. 
 
작품 수에 놀랐고
책에서만 봤던 작품들을 
실제로 볼 수 있어 인상 깊었습니다. 
 
가이드 투어 신청하면 좋을 것 같고 
신청을 못했다면
현장에서 오디오가이드북 꼭 신청! 
그리고 대표작들은 미리 예습하고 가면
작품들이 더 다채롭게 다가올 거예요:) 
 
프랑스 파리 여행을 계획하신다면 
오르세 미술관 꼭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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